Lab Note 072
Bandi Reads the Wafer
StatusSHIPPED
What Bandi does
미니팹은 실제 장비 없이 공정을 돌려보는 가상 팹이다. 반디는 그 안에서 현재 공정 상태를 읽는다. 식각 깊이, 측벽각, 오염도. 그걸 근거로 힌트를 주거나, 화면 어디를 봐야 하는지 짚어준다.
Why it matters
일반적인 챗봇은 "식각이 뭔가요"에 답한다. 반디는 "지금 네 웨이퍼가 왜 이렇게 됐는지"에 답한다. 이게 되려면 튜터가 시뮬레이터 상태에 붙어 있어야 한다.
일반론을 말하는 튜터와 내 웨이퍼를 보는 튜터는 다르다.
The rules that made it possible
기본형이 굴러가기까지 그 주에 규칙 네 개가 붙었다. 전부 금지 규칙이다. · 규칙23 — 화면 내용을 단정하지 마라. 보여주려면 행동으로 해라 · 규칙24 — 수정도 재설계도 초안으로 내라. 말로 "바꿨어"는 금지 · 규칙25 — 맥락을 이해한 뒤에 결정적인 선택만 해라 · 정직성 — 마스크 실치수를 지어내지 마라 앞의 두 개가 한 쌍이다. 반디가 말로 무언가를 했다고 주장할 수 있으면 확인할 방법이 없다. 화면에 초안이 뜨거나 커서가 움직이면 확인된다.
The context bug
같은 주에 문맥 오염을 잡았다. 한 학생이 여러 번 실행하면 앞 실행의 대화가 다음 실행으로 새어들었다. 반디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이어서 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행 단위로 대화를 끊고 게이트를 걸었다. 이 문제는 이걸로 끝나지 않았다. 2주 뒤에 반대 방향으로 다시 나왔다 — 끊는 게 너무 세서 이번엔 이어져야 할 대화가 끊겼다. 그때는 파괴 리셋을 폐지하고 런 태깅으로 바꿨다. 대화의 경계를 어디에 그을지는 아직도 완전히 정리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디 (Bandi)
AI process tutor inside the f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