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house' — Seeing the Direction, Not Just the Number
Who it is for
반디는 학생 옆에 있는 튜터다. 등대는 수업을 굴리는 사람 옆에 있다. 담당자가 묻는 건 다르다 — 지금 잘 되고 있나, 어느 반이 처지나, 누가 아직 안 들어왔나. 화면을 열어 숫자를 읽는 대신 물어보게 만들었다.
Borrowed on purpose
형상과 채팅 방식을 반디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새로 디자인할 수도 있었지만 그럴 이유가 없었다. 말풍선, 사이드 패널, 날아다니는 커서 — 반디에서 이미 다듬어둔 것들이다. "컴퓨터 유즈"식 구동도 같이 가져왔다. 명령을 하면 화면이 실제로 움직이고 커서가 눌린다. 담당자에게 어디를 누르라고 설명하는 대신 눌러 보여준다.
쓰는 사람이 다르면 답은 달라야 하지만, 형태까지 새로 만들 이유는 없다.
The warehouse in between
8월 3일에 등대가 반디의 창고를 읽게 배선했다. 반디가 학생과 겪은 일이 이벤트로 창고에 쌓인다. 등대는 그걸 서버 쪽에서 읽어 담당자에게 답한다. 두 AI 가 직접 말하지 않고 창고를 사이에 둔다. 같은 날 인증이 붙은 MCP 서버를 올려 그 렌즈를 외부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등대가 하는 일과 같은 걸 다른 도구에서도 물어볼 수 있다.
The persona kept getting narrower
8월 4일에 페르소나를 두 번 고쳤다. 처음엔 수퍼바이저가 운영 담당과 실습 담당을 불러 종합하는 구조로 짰다. 그다음 커밋에서 "보고 전용 · 대화체"로 좁혔다 — 불릿 남발을 없앴다. 운영 도구의 답이 목록으로 나오면 다시 읽어야 한다. 담당자는 보고서를 원한 게 아니라 답을 원했다.
One thing without an LLM
같은 날 운영자 감시 전광판을 따로 만들었다. 크로스 기관 대시보드다. 여기엔 LLM 이 없다. 과금도 없다. 등대는 물어보면 답하지만 매번 호출이 든다. 항상 켜두고 보는 화면은 결정적이어야 하고 공짜여야 한다. 같은 데이터를 두 가지 방식으로 내놓은 셈이다 — 물어보는 쪽과 늘 떠 있는 쪽.